조소현/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조소현/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소현(웨스트햄)이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위민(Tottenham Hotspur Women) 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의 조소현을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따.

임대 기간이 끝난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또 등번호 11번 셔츠를 입고 뛰게 된다.

조소현은 2015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뛰어난 체력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2019년에는 영국 여자 프로축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웨스트햄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웨스트햄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 위민은 영국 여자 프로축구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