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이날 바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자사의 제조 시설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가조인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경우 노바티스는 올해 2분기부터 독일 국경 근처에 자리한 슈타인의 제조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는 게 로이터의 설명이다.

앞서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올해 7월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노피는 올해 연말까지 1억 회분 이상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