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사진=연합뉴스
신세계 백화점/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샤넬 매장 직원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샤넬 매장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8일까지 매장에 정상 출근했으며 이후 건강상 이상을 느껴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샤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평소대로 영업을 시작했으나 직원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곧바로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샤넬 관계자는 "일부 고객이 입장했으나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오늘(30일) 매장에 출근하지 않았다"며 "직원의 감염 연락을 받은 즉시 해당 매장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샤넬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샤넬 매장 직원들에 대해서 전원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입점 매장 직원의 코로나 확진 소식에도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샤넬은 신세계백화점 본관 1, 2층에 위치해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