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행원급 여성 직원은 유니폼, 책임자급 여성은 정장을 착용했고 남성 직원들은 노타이 정장 차림을 했다.
한 직원이 직원과 행장 간 소통 채널인 '소통엽서'를 통해 유니폼 폐지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검토돼 시행됐다고 은행은 전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미 2019~2020년 유니폼을 폐지했다.
은행들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는 공통된 이유를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