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이 사망했다. 5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스타렉스는 나들목 코너를 돌다 무게 중심을 잃고 전복한 것으로 보인다. 탑승자들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남세종나들목 진입은 통제된 상태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9시 34분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당국과 도로공사는 인원 70여명과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