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동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 동구 지역 소상공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000만원을 별도 출연했다.

또 총 12억원에 달하는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동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게 최장 5년 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고 대출 취급 후 2년간 광주 동구청에서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앞서 광주은행은 2019년부터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에 총 8000만원을 특별출연해 136개 업체에 30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