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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스 KIA 감독 "두산-키움-NC순으로 격돌, 우리에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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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과 비슷한 선물 투어 구상 중…내용은 비밀"
    윌리엄스 KIA 감독 "두산-키움-NC순으로 격돌, 우리에 좋은 기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강팀과 잇달아 격돌하는 정규리그 초반 대진을 "우리 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일 차 동계 훈련을 지휘하기 전 취재진과 티타임에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와 차례로 맞붙는 일정이 좋은 테스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A는 4월 3∼4일 두산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과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이어 광주로 내려와 NC와 주말에 세 번 연속 대결한다.

    KIA가 포스트시즌에 가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세 팀이다.

    센 팀과의 8연전은 올 시즌 KIA의 행보를 가늠할 주요한 일전이다.

    지난해 9개 구단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선물 투어'로 신선한 볼거리를 안긴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에도 이를 이어갈 참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작년과 비슷할지 모르지만, 뭔가를 준비하려고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비밀"이라고 했다.

    이방인 감독의 선물 투어에 9개 구단 국내 감독도 각별한 선물을 준비해 주고받으며 우애를 나눴다.

    선수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올해도 윌리엄스 감독은 방문을 활짝 열어둘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 최원준 젊은 선수들이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 때 이를 문의하고자 지난해 내 방을 자주 찾아왔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최원준의 경우엔 감독님이 내게 뭘 원하는지 아는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1시간 정도 목표 달성과 관련한 여러 방법을 얘기했고, 최원준이 이후에 자신감을 많이 얻는 모습도 봤다"고 소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모든 질문에 정답이 없는 만큼 여럿이 모여 대화는 일이 중요하다"며 "그런 분위기에서 나누는 대화가 선수들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윌리엄스 KIA 감독 "두산-키움-NC순으로 격돌, 우리에 좋은 기회"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전화번호를 이날 받았다던 윌리엄스 감독은 "4차례 평가전 등을 의논하고자 곧 수베로 감독과 조만간 통화할 참"이라며 "먼저 한화 선수들을 잘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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