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구대서 실탄 오발 사고…경찰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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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없어…총기 점검 중 발생
경기 부천 한 지구대 경찰관이 총기 점검 중 실수로 실탄을 발사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동지구대 소속 30대 A 경사가 총기 관리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부천시 중동지구대에서 38구경 권총을 점검하다가 실탄 1발을 바닥에 발사했다.
당시 그는 동료와 임무를 교대하면서 총기 점검을 하던 중 방아쇠를 잠그고 있던 고정장치를 빼려다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총기 점검에 앞서 권총에 들어있던 실탄 4개를 모두 빼내려 했지만, 실수로 3개만 제거하고 1개는 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는 권총에 실탄 1개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며 "A 경사를 상대로 총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감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동지구대 소속 30대 A 경사가 총기 관리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께 부천시 중동지구대에서 38구경 권총을 점검하다가 실탄 1발을 바닥에 발사했다.
당시 그는 동료와 임무를 교대하면서 총기 점검을 하던 중 방아쇠를 잠그고 있던 고정장치를 빼려다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총기 점검에 앞서 권총에 들어있던 실탄 4개를 모두 빼내려 했지만, 실수로 3개만 제거하고 1개는 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는 권총에 실탄 1개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며 "A 경사를 상대로 총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감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