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사진=한경DB
유해진/사진=한경DB
배우 유해진의 새 소속사로 언급된 어썸이엔티 측이 난색을 표했다.

2일 어썸이엔티 측은 "배우 유해진 씨와 미팅도 가진 적이 없다"며 "전속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도 난감하고, 배우 분도 당황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배우 유해진과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유해진은 12년 동안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 유해진의 새 소속사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tvN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참바다 씨'로 불렸다.

유해진과 어썸이엔티 전속계약 체결 소문은 오해로 불거진 것으로 나왔다. 유해진이 평소 친하게 지냈던 영화 제작사와 어썸이엔티가 같은 건물에 있었고, 오가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흘러나왔다는 것.

하지만 유해진과 어썸이엔티 측이 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진 적은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유해진은 영화 '승리호'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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