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올 들어 국제사회 대북 지원 132만달러…8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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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232554.1.jpg)
3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홈페이지 현황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북한에 대한 지원금을 약정한 국가는 스위스와 독일 2개국 뿐이다. 약정액은 약 14억8000만원(132만4963달러)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스위스는 외교부 산하 스위스개발협력청(SDC)을 통해 황해남북도의 수해 지원금 등 명목으로 5만528달러,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통해 필수영양 강화사업에 115만8941달러 등 총 120만9469달러(91.3%)를 지원한다.
독일은 자국 구호단체 세계기아원조를 통해 평안남북도의 식량 지원 사업에 11만5494달러(8.7%)의 지원을 약속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와 북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북한에 572만6914달러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아직 집계된 약정액이 없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