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 우리쌀·우리밀로 저온 숙성…최고급 전통명주

情이 듬뿍, 설 선물

경주법주는 국가 행사 만찬용과 선물용으로 자리잡은 최고급 전통명주다.

경주법주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명절 설을 맞아 우리쌀 100%로 빚은 ‘경주법주’, 우리찹쌀 100%로 만든 ‘화랑’, 최고급 수제 청주 ‘경주법주 초특선’ 등을 선보였다.

경주법주는 100% 우리쌀과 우리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 숙성했다. 깊은 맛과 탁월한 향이 특징이다. 술이 익는 기간은 100일이다. 예부터 백일 정성으로 빚은 술이라는 뜻으로 ‘백일주’라 불렸다. 700mL 유리병 제품, 900mL 도자기 제품, 선물용 백호세트(700mL 2병, 원컵 1병 포함) 등이 있다.

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와 자체 생산한 누룩 등을 전통 방법으로 150일 동안 저온 장기 숙성시켰다. 일상에서 편하게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전통주로 화랑이란 이름은 신라의 인재 양성제도 화랑(花郞)에서 유래했다.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으로 해산물, 육류 등 어떤 한식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화랑은 375mL 낱병 또는 세트로 나왔다. 화랑 375mL 3병과 전용잔 2개를 포함한 3본입 세트는 1만원대 가격의 선물용으로 좋다. 패키지 디자인엔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꽃잎 이미지와 화(花)자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했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세계적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경주법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제 청주로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거친다. 쌀을 깎아낸 뒤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든다.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고도의 정미율이다. 국내 최초로 1분에 3000회 이상 회전하는 원심분리 시스템 공정을 적용했다.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과일향이 감도는 독특한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불산 처리한 갈색병에 한지 라벨을 부착하고 별도의 전용 케이스에 담았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좋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연간 1만8000병만 한정 생산된다. 전국 백화점과 일부 호텔 식당, 고급 일식점에서 판매한다. 서울과 수도권의 미쉐린 레스토랑 등에서도 경주법주 초특선을 주류 리스트에 넣고 있다.

경주법주와 화랑은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주법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술, 경주법주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