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4차 재난지원금 편성에 따른 재정부담 우려 관련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3일 부산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써야겠지만 어느 정도까지 감당하느냐에 대해 약간 견해차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장사하더라도 어려울 땐 빚을 낼 수 있고, 그래야 다시 일어나 빚을 갚는 것"이라며 "독일 (메르켈) 총리가 '빚내겠다, 대신 2년 뒤 갚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선 "이제부터 논의해봐야 한다. 재정 당국과 약간의 감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