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4만원에 데이터 1GB 쓰는 Y주니어온 요금제도 출시
출고가는 22만7700원이다. 이날부터 KT샵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 매장에서 정식 출시된다.
KT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전용 케이스와 DIY 스티커, 전용 증강현실(AR) 카드 6종을 제공한다. 전용 AR 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찍으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와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부가서비스 KT안심박스 앱도 내장된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 모드, 보호가이드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열람하는 기능이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다.
신규 요금제 ‘Y주니어온(ON)’도 8일부터 출시한다. 월 2만4000원에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쓸 수 있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 제공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KT안심박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