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기술은 독일산 가스혼합기의 국내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륙기술은 이를 위해 최근 독일 LT 가스테크닉(GASETECHNIK)과 국내 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LT 가스테크닉은 1971년 설립된 공업용가스 취급 관련 전문기업이다. 제품군은 가스혼합기, 가스분석기, 가스믹서기, 돔 레귤레이터 등이다. 2005년에 설립된 대륙기술은 산업용 밸브 수입과 LED 조명 제조를 병행하고 있다.

이봉후 대륙기술 회장은 “가스사고는 사고 방지가 매우 중요해 정밀성과 안전성을 갖춘 독일 브랜드 LT가스테크닉과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가스혼합기는 정밀도는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적의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제품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하거나 가스가 낭비된다. 돔 레귤레이터는 가스압력 변동에도 일정하게 출력을 도와 준다. 가스분석기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아주 작은 교차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은 “LT 가스테크닉은 현재 사용 중인 장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