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동부지역은 최대 15㎝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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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제설차량 1천500여 대 배치
3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 운전과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등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에는 나머지 23개 시군에 발효해 대설주의보는 경기도 전역에 내려진다.
눈은 오후 5시께 서해안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내릴 전망이다.
강설량은 동부지역 5∼15㎝, 나머지 지역은 3∼10㎝로 예보됐다.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제설제 9만2천719t, 제설 차량 1천574대, 인력 1천38명을 투입해 수원시 호매실 지하차도를 비롯한 356개 결빙 취약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나 노후주택 등 699개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또 필요할 경우 버스 예비차량 투입 및 연장 운행, 택시 부재 해제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재영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오늘 퇴근 시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주요 출퇴근 도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내일 새벽 3시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 3도 오르겠지만 영하권을 유지해 도로가 얼 수 있어 출근길 안전 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3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 운전과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등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에는 나머지 23개 시군에 발효해 대설주의보는 경기도 전역에 내려진다.
눈은 오후 5시께 서해안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이후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내릴 전망이다.
강설량은 동부지역 5∼15㎝, 나머지 지역은 3∼10㎝로 예보됐다.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는 오후 5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제설제 9만2천719t, 제설 차량 1천574대, 인력 1천38명을 투입해 수원시 호매실 지하차도를 비롯한 356개 결빙 취약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나 노후주택 등 699개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또 필요할 경우 버스 예비차량 투입 및 연장 운행, 택시 부재 해제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재영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오늘 퇴근 시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주요 출퇴근 도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내일 새벽 3시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 3도 오르겠지만 영하권을 유지해 도로가 얼 수 있어 출근길 안전 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