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카페 운영 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난방비와 생활용품,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판토스는 지난해 12월에도 난치병 어린이 치료 및 어르신 복지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종로구립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판토스는 임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중점 후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등의 기관을 후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판토스는 2016년부터 매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난치병 투병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간편식 등이 들어있는 긴급 키트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판토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