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51명 신규확진…한양대병원 11명 추가
수요일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일 152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주 똑같은 요일(지난달 27일 84명)보다는 훨씬 많다.

하루 24시간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188명, 지난달 27일 105명이었다.

3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이 145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11명, 광진구 음식점(주점) 관련 7명, 관악구 의료기관 관련 5명이 각각 추가됐다.

서울역 노숙인지원시설 관련 4명,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 3명이 늘었고, 강동구 한방병원, 성북구 사우나,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으로 1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7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31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4천734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