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과 김사은/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성민과 김사은/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성민, 김사은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성민, 김사은 부부는 깔끔한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갑자기 촬영 날짜가 잡혀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성민을 위해 아내 김사은이 나섰고, 직접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사은은 '미스트롯2'에서 11대 0으로 졌던 탈락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해 댄스를 추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성민은 김사은과 식사를 즐기면서 군복무 때 잠시 이별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까지 털어놓았다.

김사은은 "나도 나이를 먹으니깐 노산의 스멜(냄새)이 난다"라며 "걱정돼서 산부인과도 가지 않았냐"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오히려 '내가 난자를 얼려야 하는 거 아니냐' 하니깐 (병원에서) 안 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명수는 "올해는 2세 계획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성민은 "올해부터는 부모님들께서도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생각을 해보자했던 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