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사진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는 권 장관.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사진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는 권 장관.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5시30분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임기 시작일은 2월5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권 장관에 대해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반적인 역량과 자질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권 장관은 대구 경북고를 거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시절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20대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