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4868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지난 3일의 151명보다 38명 적었다. 반면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의 95명보다는 18명 많았다. 하루 24시간 전체 확진자 수는 3일 172명, 지난달 28일 112명이었다.

이날 서울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09명, 해외 유입은 4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 성동구 한양대병원 3명, 서울역 노숙인 시설 2명, 광진구 헌팅포차 2명이 더해졌다.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이 외에 기타 집단감염 9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명 31명이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