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응원 화환에 '나이트 개업했냐'던 진혜원 "조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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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응원 화환에 '나이트 개업했냐'던 진혜원 "조민 응원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254816.1.jpg)
진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를 소설 속 제인에어에 비유하며 "최근 의사의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명성 있는 병원에서 인턴으로 실습을 시작하게 된 한 분이 계속 떠오르는 작품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집 주소가 공개되고, 집안 전체가 압수수색되고, 인생 전체를 부정당하고, 모친은 영어의 몸이 되는 등 집단 린치를 겪은 분이 이루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대견하다"면서 "나이가 어린 조민 선생님이 1년 이상의 린치에 시달리면서도 당당히 시험에 합격하고, 면접도 통과한 것만 보아도 제인에어 못지 않은 자신감과 집중력 그리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그와 팔짱 낀 사진을 올리면서 "권력형 성범죄 자수한다.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라고 적어 성범죄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2560254.1.jpg)
하지만 다음날 최 대표는 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4823746.1.jpg)
한편 조국 전 장관은 조민 씨의 병원 인턴 지원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스토킹에 가까운 언론 보도와 사회적 조리돌림이 재개된 느낌"이라며 "법적 조치를 가하겠다"고 했다.
조민 씨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인턴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