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공개발로 2025년까지 서울 32만 등 전국 83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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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 32만3000가구를 포함해 총 83만6000가구의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현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이며, 공급 대책 중 현 정부 최대 규모다.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에 대해선 정부가 직접 지구를 지정한다. 공공기관이 사업을 이끄는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83만6000가구중 약 57만3000가구가 도심내 신규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약 26만3000가구는 신규 공공택지 지정 등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