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부터 오정연까지…스타들도 코로나19로 줄줄이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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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연예계 대표 자영업자 배우 홍석천부터 이종석, 가수 강원래,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 최근 방송인 오정연 등 많은 이들이 연달아 경영 악화로 운영하던 가게 문을 닫았다.
방송인 오정연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영하던 카페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5월부터 마포구 신수동에 카페를 열고 운영해오던 그는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감수하며 애정으로 버텨오다 임대 재계약 시점에 닥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변곡점이 돼 폐업 결정을 내렸다"며 "요 며칠 마음이 매우 쓰라렸다"고 심경을 밝혔다.
배우 홍석천은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가게를 모두 폐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태원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본 적이 없었다"면서 "그동안 이태원에서 있었던 모든 역사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어 혼자 집에 와서 울었다"며 마지막 가게의 문을 닫던 날을 회상했다.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주점을 지난해 11월 폐업한 가수 강원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K팝은 세계 1등, 방역은 꼴찌"라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일침을 놓았다가 논란이 되자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졌다.
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고 해명했다.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도 지난해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운영하던 가게의 문을 닫게 됐다고 밝히며 "인테리어 하는 데는 몇 주가 걸리는데 폐업하는 데는 1시간이 안 걸렸다.
다 때려 부수는데 눈물이 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배우 이종석, 코미디언 변기수 등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비임금 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5천명 감소했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명 증가했다.
이는 자영업자가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며 혼자 가게를 운영하거나 폐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연예계 대표 자영업자 배우 홍석천부터 이종석, 가수 강원래,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 최근 방송인 오정연 등 많은 이들이 연달아 경영 악화로 운영하던 가게 문을 닫았다.
방송인 오정연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영하던 카페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5월부터 마포구 신수동에 카페를 열고 운영해오던 그는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감수하며 애정으로 버텨오다 임대 재계약 시점에 닥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변곡점이 돼 폐업 결정을 내렸다"며 "요 며칠 마음이 매우 쓰라렸다"고 심경을 밝혔다.
배우 홍석천은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가게를 모두 폐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태원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본 적이 없었다"면서 "그동안 이태원에서 있었던 모든 역사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어 혼자 집에 와서 울었다"며 마지막 가게의 문을 닫던 날을 회상했다.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주점을 지난해 11월 폐업한 가수 강원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K팝은 세계 1등, 방역은 꼴찌"라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일침을 놓았다가 논란이 되자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졌다.
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고 해명했다.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도 지난해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운영하던 가게의 문을 닫게 됐다고 밝히며 "인테리어 하는 데는 몇 주가 걸리는데 폐업하는 데는 1시간이 안 걸렸다.
다 때려 부수는데 눈물이 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배우 이종석, 코미디언 변기수 등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비임금 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5천명 감소했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명 증가했다.
이는 자영업자가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며 혼자 가게를 운영하거나 폐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