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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한반도 평화 노력"…바이든 "한국과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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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4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4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8시25분부터 57분까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20일 이후 14일 만에 첫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노력하자"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된 당사국인 한국 측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과의 같은 입장이 중요하며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전례없는 도전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가득찬 미국 이야기를 완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망의 하나가 한국"이라면서 "한미양국관계 70년간 계속 진전이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관계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한미가 역내 평화·번영의 핵심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을 넘어 민주주의·인권 및 다자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또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민주적·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4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4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 (청와대 제공)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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