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비스 노사, 취약계층 아동 위해 '투싼' 기증
현대자동차서비스 노사는 지난 3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 투싼 하이브리드카 3대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를 기부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기증 차량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방문 상담 및 아동 이동권 향상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아이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C와 국산 유자로 만든 추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도 전달했다.

현대차서비스 노사는 지난해 3월에도 대구·경북의 아동복지시설에 차량 방역과 간식 및 장난감 제공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정비업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 대 1 진로상담을 해주는 ‘H드림 플래너’도 운영하고 있다.

최희복 서비스사업부장(가운데)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