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남 거제시에 ‘더샵 거제 디클리브’(조감도)를 공급한다. 1200여 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계룡산 자락에 들어서 쾌적한 게 장점이다.

상동동 76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최고 25층, 13개 동, 128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63가구 △84㎡ 955가구 △98㎡ 70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외관을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설계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지상은 차량이 없는 공원으로 설계했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의 여가시설을 넣는다. 도서관, 1인 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 등 편의시설이 마련한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잔디광장인 ‘더샵필드’와 ‘미러가든’, 꽃과 식물로 연출한 ‘산수정원’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대형병원,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칭 상동1초)가 2022년 개교 예정이다. 고현중, 상문고 등도 가깝다.

홍보관은 거제시 상동동 448의 1에 마련돼 있고 모델하우스는 상동동 201의 1에 설치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