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초당옥수수 '고당옥1호' 통상실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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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의 고장 충북 괴산군이 토종 초당옥수수 육성에 나섰다.
괴산군은 국산 초당옥수수 종자인 '고당옥1호'의 국유 품종 보호권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고당옥 1호는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초당옥수수 품종이다.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괴산 지역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된다.
초당옥수수 품종 대부분이 외국산인 상황에서 고당옥1호가 본격 보급되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은 대표적인 찰옥수수 산지다.
1991년 괴산 출신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대학찰옥수수' 품종을 개발해 장연면 방곡리에서 처음 재배한 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 때문에 인기를 얻어 전국으로 퍼졌다.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으며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의 웰빙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괴산에서는 해마다 1천800여 농가가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해 연간 2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종 초당옥수수인 고당옥1호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보급해 대학찰옥수수 뒤를 잇는 괴산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괴산군은 국산 초당옥수수 종자인 '고당옥1호'의 국유 품종 보호권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고당옥 1호는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초당옥수수 품종이다.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괴산 지역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된다.
초당옥수수 품종 대부분이 외국산인 상황에서 고당옥1호가 본격 보급되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은 대표적인 찰옥수수 산지다.
1991년 괴산 출신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대학찰옥수수' 품종을 개발해 장연면 방곡리에서 처음 재배한 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 때문에 인기를 얻어 전국으로 퍼졌다.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으며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의 웰빙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괴산에서는 해마다 1천800여 농가가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해 연간 2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종 초당옥수수인 고당옥1호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 보급해 대학찰옥수수 뒤를 잇는 괴산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