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종목명 ‘피비파마’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한국거래소가 권고하는 6자 내외로 종목명을 정했다”며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이에 대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다. 8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달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237대 1과 증거금 1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자금은 약 4909억원이다.

피비파마는 오후 1시30분 현재 공모가보다 6.72% 높은 3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