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지난해 6월 호명 총무원장이 취임하고 종단 내부가 안정됐다고 판단해 3월호부터 창간 취지와 목적, 전통을 그대로 살려 복간하기로 했다. 호명 총무원장은 "태고종만의 불교지가 아닌 한국 불교를 대표하고 알리는 책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태고종은 또 3월 중으로 '태고종 앱'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보다 쉽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사찰경영과 포교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월에는 '제1회 한국불교 신춘문예'를 신설해 불자문인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