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서울시 지회장 간담회 개최…"오해 풀려"
광복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회장에게 정치적 중립과 재정행정 공개 등을 요구한 서울시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광복회 관계자는 "어제 김 회장에게 보낸 건의서에 서명한 서울시 지회장 15명 중 14명이 참석했다"며 "사무총장의 설명으로 오해가 대부분 풀렸다"고 말했다.

일부 서울시 지회장들은 전날 김 회장에게 불합리한 인사와 방만한 재무행정 등을 지적하며 정치적 중립과 재정집행 공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냈다.

서울시 지회장들은 간담회 뒤 배포한 '우리의 다짐'에서 "현 광복회 지도부의 열정과 헌신을 전폭적으로 믿고 일치단결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