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에어팟 삼킨 남자...그래도 작동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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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사 "그는 운이 좋았다"
미국의 한 남성이 잠결에 무선 애플 에어팟을 삼킨 일화가 화제다.
6일 미러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에 거주 중인 브래드 고티어(38) 씨는 평소와 같이 아침에 기상했지만 가슴 쪽에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은 심해졌지만 그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집 앞에 쌓여 있는 눈 청소까지 하던 고티어는 자주 이용하던 에어팟의 한쪽 부분이 없어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아내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그의 아내는 고티어가 에어팟을 삼켰기 때문에 가슴이 아픈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아내의 농담을 들은 고티어는 처음에는 웃었지만, 진짜로 에어팟을 삼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다. 이에 아내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고티어에게 권유했다.
고티어는 인근 병원에 가서 X-레이 촬영을 했다. 그러나 X-레이 사진을 본 의사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고티어의 식도 부분에 에어팟이 박혀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의사는 "고티어는 심각한 손상을 당할 수 있었다"라며 "그는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대해 고티어는 "놀랍게도 식도에서 꺼낸 에어팟은 작동이 잘된다. 그래서 여전히 사용중"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6일 미러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에 거주 중인 브래드 고티어(38) 씨는 평소와 같이 아침에 기상했지만 가슴 쪽에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은 심해졌지만 그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집 앞에 쌓여 있는 눈 청소까지 하던 고티어는 자주 이용하던 에어팟의 한쪽 부분이 없어진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아내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그의 아내는 고티어가 에어팟을 삼켰기 때문에 가슴이 아픈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아내의 농담을 들은 고티어는 처음에는 웃었지만, 진짜로 에어팟을 삼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다. 이에 아내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고티어에게 권유했다.
고티어는 인근 병원에 가서 X-레이 촬영을 했다. 그러나 X-레이 사진을 본 의사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고티어의 식도 부분에 에어팟이 박혀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의사는 "고티어는 심각한 손상을 당할 수 있었다"라며 "그는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대해 고티어는 "놀랍게도 식도에서 꺼낸 에어팟은 작동이 잘된다. 그래서 여전히 사용중"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