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들끓자 깜짝 놀란 미얀마 군정…'인터넷 차단'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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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불복 여론·집회 확산
미얀마에서 다시 인터넷이 끊겼다. 쿠데타에 불복하는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인터넷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미얀마 전국에 인터넷 접속이 차단됐다. 미얀마는 지난 1일 군부 쿠데타 당일에도 인터넷이 차단된 바 있다.
최근 미얀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군부 쿠데타에 불복하는 의미를 담은 '세이브미얀마'(#SaveMyanmar) 등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쿠데타 불복 움직임이 확산되자 아예 인터넷 접속 자체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1000여명이 집결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6일(현지시간) 인터넷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미얀마 전국에 인터넷 접속이 차단됐다. 미얀마는 지난 1일 군부 쿠데타 당일에도 인터넷이 차단된 바 있다.
최근 미얀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군부 쿠데타에 불복하는 의미를 담은 '세이브미얀마'(#SaveMyanmar) 등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쿠데타 불복 움직임이 확산되자 아예 인터넷 접속 자체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1000여명이 집결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