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전철역을 걷고 있다. 사진=AP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전철역을 걷고 있다. 사진=AP
일본 정부가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발령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오는 12일 일부 해제한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긴급사태 발령이 해제되는 지역으로 아이치현과 기후현이 거론된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2일 긴급사태 발령 시한을 내달 7일로 늘리면서 감염 상황이 개선된 지역은 시한에 상관없이 해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치현의 신규 감염자 수는 전일 86명을 기록하며 4일만에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두 지역의 인구 10만명당 신규 감염자 수, 병상 이용률 등의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