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의류 브랜드 PXG어패럴이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출시한다. PXG어패럴 관계자는 “올해는 월별로 콘셉트를 나눠 출시하는 전략을 짰다”며 “2월에는 체크무늬 패턴과 기능성, 3월에는 밀리터리 콘셉트, 4월과 5월에는 한정판에 중점을 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3월에 출시하는 밀리터리 디자인은 PXG의 창립자 밥 파슨스가 미국 해병대에 복무했던 데서 착안해 만들었다. 제조사 측은 “카모 패턴과 스컬 로고를 활용해 브랜드 본연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강화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PXG는 또 주요 소비자 타깃층을 공략해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제품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제품 상표에는 ‘RE:NEW’라고 적혀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