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이 판문점, 평양,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사회자가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지혜가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