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6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진압경찰에게 장미꽃 다발을 건네고 있다. 시민들은 과거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진압을 자행했던 군부에 또다시 빌미를 주지 말자며 충돌하기보다는 장미꽃을 들고 평화적인 저항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현지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6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진압경찰에게 장미꽃 다발을 건네고 있다. 시민들은 과거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진압을 자행했던 군부에 또다시 빌미를 주지 말자며 충돌하기보다는 장미꽃을 들고 평화적인 저항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현지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남동부 미야와디 지역에서 경찰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의 페이스북 중계방송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제복 차림의 무장 경찰이 시위대 속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찍혔고, 이후 총소리가 들렸지만 사상자가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