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 철원군 강포저수지에서 열린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파빙 도하 훈련에서 K1A1 전차가 임시 가설 교량을 이용해 강을 건너고 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동계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매년 겨울(12월~이듬해 2월) 혹한기 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K281·K21 장갑차가 유빙을 뚫고 저수지를 건너는 혹한 속 작전 수행 능력 검증도 이뤄졌다. 연합뉴스
이달 3차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임시국회 처리를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기업의 공시 제도 개편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핵심 자본 지표를 배당 정책과 함께 상세히 알리고, 유상증자·사채 등을 발행할 때는 다른 조달 수단이 없었는지를 따지게 하는 등 ‘주주 친화적 공시 방안’이 핵심이다.15일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의 오기형·김남근·이강일 의원은 국회에서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공시 개정 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공시 제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피5000특위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이재명 정부의 1·2·3차 상법 개정을 주도한 당내 조직이다. 이날 행사엔 특위 의원들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윤상녕 트러스톤자산운용 변호사,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 자본시장 인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발제자는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이자 21대 국회에서 소액주주 보호 법안을 주로 발의한 이용우 전 민주당 의원(현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이 맡았다.이 전 의원은 “실무적인 공시 제도 개편이 맞물리지 않으면 개정 상법은 안착할 수 없다”며 지배구조, 배당, 유상증자 등 9가지 분야의 공시 강화를 주장했다. 세부적으론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선임 여부, ROE·자본비용(COE) 등 자본지표를 반영한 배당정책, 대주주 관련 거래의 ‘독립적 이사회’ 의결 절차 등을 제시했다. 합병, 유상증자, 사채 발행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 받는 영향, 자금 사용의 구체적 목적, 대안 조달 수단 등을 꼼꼼하게 공시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칼둔 청장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왕실 인사를 대신해 공항 영접을 나온 고위급 인사다. 당시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방위산업, 원전 등 첨단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칼둔 청장 방한이 이를 구체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통령은 칼둔 청장에게 “한국과 UAE는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협력을) 할지 잘 검토해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배석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쪽을 바라보며 칼둔 청장에게 “비서실장이 UAE와의 공동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데, 두 분이 잘 지내고 있냐”며 농담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 국빈 방문에 앞서 전략경제협력특사 자격으로 UAE를 먼저 찾아 방산,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칼둔 청장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 실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성과를 내겠다”고 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이 대통령과 칼둔 청장이 너 나 할 것 없이 친밀감을 과시한 건 양국 협력이 천문학적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석유 부국인 UAE는 AI와 방산, 차세대 원전 분야에 관심이 크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로, 한국 입장에서도 ‘오일머니’를 활용해 수출 시장을 넓힐 수 있어 ‘윈윈’이다. 특히 방산은 단순 수출에서 나아가 공동 개발, 현지 생산체계까지 갖추는 전방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