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시흥꿈상회 입점 109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대금을 1주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원래 정산일은 매월 15일이지만, 설을 맞아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급을 1주일 앞당기기로 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각 업체의 상여금, 물품대금 지급 등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번 선지급을 통해 각 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문을 연 시흥꿈상회는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있는 지역 상생 협력매장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시흥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곳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입점업체에는 선지급을 통한 원활한 자금 운용을, 소비자에게는 명절맞이 자체 이벤트로 한 해를 시작하려 한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명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