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200명대 기대…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2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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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11명·비수도권 50명 확진 판정
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 발생 無
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 발생 無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2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75명보다 14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211명(80.8%)은 수도권, 50명(19.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88명, 인천 15명, 부산·광주 각 8명, 대구 7명, 경북·충남 각 5명, 울산·강원·경남·충북 각 3명, 대전·전북 각 2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했을 때 이틀 연속 2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4명이 더 늘어 최종 2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됐고,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난달 말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5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다시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3명꼴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이 감염됐고, 달서구 음식점에서는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2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75명보다 14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211명(80.8%)은 수도권, 50명(19.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88명, 인천 15명, 부산·광주 각 8명, 대구 7명, 경북·충남 각 5명, 울산·강원·경남·충북 각 3명, 대전·전북 각 2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했을 때 이틀 연속 2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4명이 더 늘어 최종 2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됐고,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난달 말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5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다시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3명꼴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이 감염됐고, 달서구 음식점에서는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