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최근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2017년부터 운영한 'LG 아이디어팟'은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 및 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지난달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다.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노트북 제품에만 적용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4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그램'은 2014년 첫 출시 후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14형/15.6형/16형/17형)를 보유했을 정도로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 적용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