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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춘제' 앞두고 값비싼 금제품·마오타이주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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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강력한 경제회복 신호…경제성장 견인할 것"
    중국서 '춘제' 앞두고 값비싼 금제품·마오타이주 불티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고가의 금제품과 명주(名酒) 마오타이(茅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8일 춘제를 맞아 전국 도시의 보석 판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금제품과 마이타이주를 사려는 사람이 대거 몰리면서 물량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수도 베이징의 한 보석 판매점 관계자는 "금을 사려는 고객이 늘면서 1월 이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증가했다"며 "특히 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객 증가로 상당수 판매점 직원들이 야근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한 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금제품 수요 증가는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경제회복으로 늘어난 자산을 금 매입으로 분할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표적인 명주인 마오타이는 평소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중국 정부가 책정한 이 술의 가격은 병당 1천499위안(한화 약 26만원)이다.

    유통기업 우마트(物美) 관계자는 "마오타이주는 구이저우 본사에서 연휴를 앞두고 일괄 배송하는데, 올해는 물량 부족으로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치품뿐만 아니라 생필품과 건강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 이후 판매량이 5천100억 위안(한화 약 88조5천20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소비 촉진을 불러왔다며 강력한 경제회복의 증가라고 평가했다.

    훙타오(洪濤) 베이징공상대학 경제연구소장은 "춘제 기간 고향에 가지 않는 주민을 위한 디지털 훙바오(紅包·특별위로금) 등 다양한 소비 정책으로 소비의 주요 지표인 소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춘제 기간 소매 판매는 중국 전체의 소비 진작과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가 회복되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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