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슈퍼볼 우승 눈앞…'전설' 브래디 7번째 신화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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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44)가 이끌고 있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제55회 슈퍼볼'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레이먼드제임스 스타디움에서 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55회 슈퍼볼 경기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3쿼터가 종료된 상황에서 지난해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1 대 9로 앞서고 있다.
탬파베이의 슈퍼볼 우승은 2002년 단 한 번뿐이다. 2007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도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1승 5패를 기록해 뉴올리언츠 세인츠에 이어 NFL 남부지구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강호 등을 잇따라 격파하며 슈퍼볼 무대까지 올랐다. 올해 슈퍼볼은 탬파베이의 홈 구장인 레이먼드제임스 스타디움서 열렸다. 역사상 홈 구장에서 슈퍼볼 경기를 치르는 것은 탬파베이가 처음이다. 탬파베이 쿼터백 브래디가 자신의 7번째 우승반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래디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20년간 뛰면서 9차례 슈퍼볼 무대에 올라 6차례 승리를 따냈다.
한편 캔자스시티의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6)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캔자스시티의 50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레이먼드제임스 스타디움에서 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55회 슈퍼볼 경기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3쿼터가 종료된 상황에서 지난해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1 대 9로 앞서고 있다.
탬파베이의 슈퍼볼 우승은 2002년 단 한 번뿐이다. 2007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도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1승 5패를 기록해 뉴올리언츠 세인츠에 이어 NFL 남부지구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강호 등을 잇따라 격파하며 슈퍼볼 무대까지 올랐다. 올해 슈퍼볼은 탬파베이의 홈 구장인 레이먼드제임스 스타디움서 열렸다. 역사상 홈 구장에서 슈퍼볼 경기를 치르는 것은 탬파베이가 처음이다. 탬파베이 쿼터백 브래디가 자신의 7번째 우승반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래디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20년간 뛰면서 9차례 슈퍼볼 무대에 올라 6차례 승리를 따냈다.
한편 캔자스시티의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6)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캔자스시티의 50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