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요요미 '촌스러운 사랑노래'…아날로그 감성 제대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진영 작품집 1호곡 '촌스러운 사랑노래'
요요미와의 호흡 기대
요요미와의 호흡 기대
'박진영 PD'가 요요미와 함께 각 잡고 준비한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박진영은 '박진영 PD'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그가 작사, 작곡하고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작곡가 프로젝트이자 작품집 활동을 시작했다. 1호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를 부를 주인공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고, 트로트 신예 요요미가 1대 객원 멤버 자리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촌스러운 사랑노래' 음원 발매 하루 전인 9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여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요요미와 남자 주인공이 음악감상실에서 사랑을 꽃피우다, 추운 겨울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했다.
요요미는 "내 마음이 완전히 열렸을 때 그는 떠났다"라는 대사로 아날로그 특유의 아련하고 애달픈 감정선을 전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 이별 후 써 내려간 듯한 일기장을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박진영은 티저에서 밴드 기타리스트로 깜짝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는 가요계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아닌 요요미의 뒤에서 레트로 비주얼을 완벽 장착하고 밴드 세션으로 참여한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친 '컨트롯(Controt)' 장르로 박진영이 직접 명명했다. 둘의 공통점인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 반주 역시 기본 밴드 악기들로만 녹음했고, 음향 기기들도 모두 70년대에 사용하던 진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박진영은 2020년 10월부터 자신의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노래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는다는 취지의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을 통해 '박진영 PD' 프로젝트의 첫 작품 '촌스러운 사랑노래' 작업기를 전하고 있다.
이에 가요팬들은 박진영의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호평을 보내며 '박진영 PD'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8년 차에도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가요계 레전드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지난해 8월 선미와 함께 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12월 비의 곡 '나로 바꾸자' 등 직접 작사, 작곡, 가창한 곡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그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촌스러운 사랑노래'로 작곡가 박진영의 진가를 재입증할 채비를 마쳤다.
'박진영 PD'와 그의 첫 객원 멤버가 된 요요미가 시너지를 폭발시킨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박진영은 '박진영 PD'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그가 작사, 작곡하고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작곡가 프로젝트이자 작품집 활동을 시작했다. 1호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를 부를 주인공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고, 트로트 신예 요요미가 1대 객원 멤버 자리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촌스러운 사랑노래' 음원 발매 하루 전인 9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여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요요미와 남자 주인공이 음악감상실에서 사랑을 꽃피우다, 추운 겨울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했다.
요요미는 "내 마음이 완전히 열렸을 때 그는 떠났다"라는 대사로 아날로그 특유의 아련하고 애달픈 감정선을 전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 이별 후 써 내려간 듯한 일기장을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박진영은 티저에서 밴드 기타리스트로 깜짝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는 가요계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아닌 요요미의 뒤에서 레트로 비주얼을 완벽 장착하고 밴드 세션으로 참여한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친 '컨트롯(Controt)' 장르로 박진영이 직접 명명했다. 둘의 공통점인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 반주 역시 기본 밴드 악기들로만 녹음했고, 음향 기기들도 모두 70년대에 사용하던 진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박진영은 2020년 10월부터 자신의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노래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는다는 취지의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을 통해 '박진영 PD' 프로젝트의 첫 작품 '촌스러운 사랑노래' 작업기를 전하고 있다.
이에 가요팬들은 박진영의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호평을 보내며 '박진영 PD'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8년 차에도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가요계 레전드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지난해 8월 선미와 함께 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12월 비의 곡 '나로 바꾸자' 등 직접 작사, 작곡, 가창한 곡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그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촌스러운 사랑노래'로 작곡가 박진영의 진가를 재입증할 채비를 마쳤다.
'박진영 PD'와 그의 첫 객원 멤버가 된 요요미가 시너지를 폭발시킨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