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싱어게인'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사진=JTBC '싱어게인'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발표와 함께 '싱어게인' TOP 10 전국투어 라인업이 공개됐다.

JTBC '싱어게인'을 통해 선발된 TOP10 서울 콘서트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출연자 명단에는 최근 학폭 논란이 불거진 요아리도 포함돼 있다.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치열한 경연 끝에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TOP10 김준휘(10호),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최예근(23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유미(33호), 태호(37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이 출연한다. 특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킨 무대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어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 마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연을 치룬 TOP10이 팬들과 처음 소통하는 자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는 특정 수식어나 번호가 아닌 오직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TOP10과 팬들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4개월 간 부산, 광주, 대구, 수원 등 14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이번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온 모니터링, 좌석 거리두기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싱어게인' 결승전이 끝난 후, 콘서트를 앞두고 요아리도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요아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고 적었다.

또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고 학폭 논란을 거듭 부인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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