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민주당 없으면 이재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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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9일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뿌리 깊은 정치불신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때로 조롱과 모욕을 감내하면서도, 휴가 내서 선거운동하고 주변에 한 표 부탁하고, 동네 선술집에서 동창회에서 친구모임에서 온라인 상에서 주저없이 당을 지키고 받쳐왔던 당원들이 있다"며 "그 눈물겨운 헌신을 배신하는 탈당이란,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입문 이래 단 한 번도 탈당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대동세상'을 이루고 싶은 것이 제 꿈인데 민주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와 열정적인 우리 당원들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가치"라며 "돈에 종속되지 않고 행복한 일 하며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돈이 생명의 가치를 흔들지 못하도록 최저한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대출', 집 때문에 더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주거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을 민주당 외에 어느 정당에서 실현 가능하겠나"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알고 그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제 잘못과 부족한 점은 온전히 귀담아듣고 고쳐 나가겠다"며 "오해가 있다면 진심을 다해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다시 말씀드리건대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민주당이 없으면 이재명도 없다. 이재명의 염원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뿌리 깊은 정치불신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때로 조롱과 모욕을 감내하면서도, 휴가 내서 선거운동하고 주변에 한 표 부탁하고, 동네 선술집에서 동창회에서 친구모임에서 온라인 상에서 주저없이 당을 지키고 받쳐왔던 당원들이 있다"며 "그 눈물겨운 헌신을 배신하는 탈당이란,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입문 이래 단 한 번도 탈당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대동세상'을 이루고 싶은 것이 제 꿈인데 민주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와 열정적인 우리 당원들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가치"라며 "돈에 종속되지 않고 행복한 일 하며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돈이 생명의 가치를 흔들지 못하도록 최저한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대출', 집 때문에 더이상 불안하지 않도록 주거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을 민주당 외에 어느 정당에서 실현 가능하겠나"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알고 그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제 잘못과 부족한 점은 온전히 귀담아듣고 고쳐 나가겠다"며 "오해가 있다면 진심을 다해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다시 말씀드리건대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민주당이 없으면 이재명도 없다. 이재명의 염원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