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문화마케팅 '더모멘트' 성공 데뷔…"위키드, 1분 매진"
신한카드의 문화 마케팅 '신한카드 더 모멘트'(The Moment)가 뮤지컬 '위키드'를 앞세워 성공 데뷔했다.

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더 모멘트 공연'으로 지정된 뮤지컬 위키드 2회분 티켓이 예매 시작 1분여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앞서 8일 신한카드는 회원에게 각종 문화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더 모멘트 프로그램의 첫 작품으로 위키드를 선정하고 회원 전용 공연으로 지정한 21일 2회 공연을 예매하는 회원에게 '1+1 할인'(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튿날 오전 10시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에서 예매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2회차 공연 약 1천700석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뮤지컬 위키드가 흥행작인 것은 알았지만 회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고 말했다.

현재 위키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명칭 스폰서십을 체결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다.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8년째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이다.

'신한카드 더 모멘트'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인기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선호하는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폰서십을 체결한 블루스퀘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인프라를 활용해 인기 있는 대형 공연에 상시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더 모멘트'를 통해 고객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은 신한카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