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미용성형 실 ‘크로키’ 인도네시아 유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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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6월 판매 개시

크로키는 삼양바이오팜의 리프팅 실 제품명이다. 미술 용어에서 유래해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구 수가 가장 많다. 회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최근 3년간 매년 15% 이상 성장해왔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미용성형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진출은 크로키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다양한 비대면 학술 마케팅과 온라인 활동으로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등에도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각 국가별로 판매 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미용·성형외과 의료진에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학술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미용성형학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크로키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법을 공유했다.
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삼양사 의약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오는 4월 1일 삼양홀딩스로 흡수합병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