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계인 = 토막 살해된 회사원이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죽음의 진실을 추적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판타지.
촘촘한 구성과 복선, 예기치 않은 반전과 흥미로운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출간 전 웹툰 제작이 확정됐다.
렌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김민현의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스윙테일. 604쪽. 1만5천800원. ▲ 천둥의 계절 = 일본 미스터리 호러 작가 쓰네카와 고타로의 장편소설.
지도에도 없는 신비한 이계 '온'에 사는 소년 겐야가 현실 세계로 또 다른 나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반대로 현실 세계에서 새엄마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소녀 아카네는 고단한 현실을 피하고자 온으로 향한다.
두 아이의 엇갈린 모험담이 환상적인 세계관과 어울려 몰입도와 흥미를 높인다.
이규원 옮김.
고요한숨. 360쪽. 1만5천원. ▲ 구원의 날 = 어린 아들을 잃어버리고 고통 속에 살던 여자가 3년 뒤 입원한 병원에서 아들과 왠지 닮은 듯한 아이를 유괴한다.
추리소설과 스릴러를 주로 써온 정해연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시공사. 288쪽. 1만3천800원. ▲ 그날, 그곳에서 = 지진과 원전 사고라는 재난에서 엄마 대신 목숨을 부지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해미에게 2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엄마를 살릴 기회가 주어진다.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받은 이경희의 두 번째 장편 SF소설이다.
안전가옥. 424쪽. 1만3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