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카드포인트 통합 현금화 서비스를 시행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65만 건의 신청이 들어왔으며 현금화 규모는 1697억원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10일 “연평균 2조4000억원인 카드포인트 평균 잔액을 고려할 때 아직도 많은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 명절 기간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가족·친지와 현금화 방법을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계좌이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