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조성진 모차르트 미공개곡 세계 초연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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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11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모차르트 미공개곡 세계 초연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새로운 모차르트- 모차르트 미공개곡 세계 초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열린 연주회를 담았다. 당시 조성진은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를 세계 최초로 연주했다. 작곡된 지 248년만의 초연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1773년 17세때 쓴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 94초의 길이지만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모차르트 주간 예술감독인 테너 롤란도 비아손이 진행을, 울리히 라이싱거 모차르테움 재단 연구 책임자가 함께 미발표곡의 악보 발견과 검증 과정을 소개한다. 조성진이 이곡 이외에도 다양한 모차르트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프로그램 소개는 배우 박하선이 맡았다. 11일 오전 0시 10분 방송.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조성진, 새로운 모차르트- 모차르트 미공개곡 세계 초연'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열린 연주회를 담았다. 당시 조성진은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를 세계 최초로 연주했다. 작곡된 지 248년만의 초연이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1773년 17세때 쓴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 94초의 길이지만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모차르트 주간 예술감독인 테너 롤란도 비아손이 진행을, 울리히 라이싱거 모차르테움 재단 연구 책임자가 함께 미발표곡의 악보 발견과 검증 과정을 소개한다. 조성진이 이곡 이외에도 다양한 모차르트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프로그램 소개는 배우 박하선이 맡았다. 11일 오전 0시 10분 방송.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